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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의 reset 기능을 사용 하기 까지의 심리 단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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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알아봐도 저게 어디서 꼬여버린 건지 알 수가 없어서 머리 싸매느라 1시간을 넘긴 어느 날 오후.
"차라리 아까 한시간 전의 그 시점으로 돌아가는게 더 나은 선택이겠어..."
따라서 당신이 지금 컴퓨터를 부수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나다가 "이런 것 정도는 알아서 해결해야 할 텐데..." 하고 우울해 진다면, 우선 그걸 어디까지 모르는지 인지하고 나서 해결을 어떻게 접근해야 될지도 감이 안 잡히는지를 인지할 필요가 있겠다.
적어도 그 에러 메세지 만이라도 기억 하고 git reset 을 사용하는 게, 경우에 따라서는 최선의 선택지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확실한 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때 모든게 잘 작동하던 그 안전 시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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