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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 - 5월 27일 (진척)

Chesed Kim 2021. 5. 2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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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에도 어김없이 에러에 맞딱 뜨려서 공포의 3일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희망이 보이는 걸까요? 예상과는 달리 문제에 대한 해답까지 순조롭게 발굴해내어 지금은 '이런 일을 해 낼 수 있습니다!' 라며 내밀 수 있을 수준의 무언가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더 분발해야겠지만요. 하지만 기능을 구현 해 내는데에 점차 성공을 하고, 결정적으로 순조롭게 코드들의 논리가 잘 이어지면서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React.js 로 씨름한지도 거의 2개월 째. 하는 도중에 바닐라 JS 도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기 시작하고, 이제 어느정도 '어떻게 시작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의 phase 에서 '우선 이렇게 시작해서 저렇게 구성을 해 두고 나서 다시 봐야지.

 

자연스럽게 이렇게 자신의 작업 알고리즘이 이어진다는 사실이 무척 희망적으로 느껴집니다.

마치 통곡의 벽을 드디어 넘었다는 느낌일까요.

 

이 한걸음을 때기 위해 작년 여름 부터, 맨땅에 해딩하다시피 도전해보면서 - 많은 것들을 직접 경험 해보며 어떤게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백엔드가 이해도 되고 할 수는 있겠지만,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장기전이 되자 (1개월을 넘기는 순간) 급격하게 피로도가 쌓이면서 진행 속도 또한 급격히 느려지게 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정말 아무 계획도 없이 막연하게 유명 홈페이지 하나 견본으로 두고 '이렇게 해보자!' 하고 덤벼들었다가 3개월 가까이 씨름 할 줄은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이 이야기는 추후 '풀스택으로 도전 해보면 어떨까?' 편에서 다루겠습니다.)

 

사실 저런 경험 덕분에 어떻게 해야 할 지 더욱 감이 잡힌데다가, 그 덕분에 실제 프론트와 백 부분이 어떻게 서로 작업을 맞추며 가는지 이해가 되었으니까요. 결코 손해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건, 갓 입문자로서 두 분야를 동시에 하는건 '소규모로 감당 가능한 스케일 까지만!' 이었습니다.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내일 중으로는 1차적으로 완성이 가능해보입니다.